삼성전자 일반형 냉장고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리뷰를 적는 것은 나중에 재구매 할때 보기 위해서이고 다른분들에게도 공유를 하기 위함입니다. 좋은 것은 나누면 좋은 거이고 나쁜 것도 알고 먹으면 약이 됩니다. 내시간도 부족한데 후기를 쓰는 것은 다른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냉장고를 선택한 이유
결혼할 때 구매했던 삼성 양문형 냉장고가 아직도 잘 되는데 냉동실에서 물이 새서 서비스를 두 번이나 받았는데도 고치지 못해서 이번에 버리고 일반 냉장고로 구매했습니다. 냉장고를 한 달은 계속 본 것 같습니다. 양문형은 많이 들어가지만 내부에 식재료만 쌓이고 깊기 때문에 안에서 오래돼서 썩어도 모르고 요리도 잘 못하니 굳이 양문형으로 다시 구매하고 싶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일반 냉장고로 구매하려고 한 달은 넘게 보다가 이 냉장고로 결정했습니다. 일등급이고 전기세도 절약되고 얼음 트레이도 있고 가로 세로 길이가 적당해서 자리 차지하지도 않아서 정했습니다.
냉장고의 단점
사용해 보니 당연히 작긴 합니다. 특히 냉동실이 아주아주 많이 작아요. 그리고 선반에 케첩 마요네즈 같은 소스 통이 안 들어갑니다. 맨 밑에는 물을 넣어야 하니깐요. 그래서 저는 김치냉장고에 소스를 넣었습니다. 김치냉장고가 없으면 이 냉장고는 메인으로 하기엔 많이 작습니다. 일인 가구나 이인 가구가 맞을 것 같고요. 저는 4인이지만 김치냉장고가 있고 일부러 작은 일반 냉장고를 구매한 거니 참고하세요. 두 번째 아쉬운 점은 11프로 할인받아 샀는데 다음날 17프로 할인을 하길래 취소하고 다시 하려니 취소가 안된다고 계속 에러 메시지 떠서 그냥 구매했습니다.
냉장고 배송 과정
배송은 기사님 두 분에서 아주 잘 해주고 가십니다. 밖에서 상자 벗기고 살살 조심히 가지고 들어오셔서 아주 만족스럽네요. 설치도 잘 해주시고 평형도 잘 맞춰주고 다음날 잘 되는지 전화도 하시네요. 그리고 소음은 거의 안 나는 것 같습니다. 하루 이틀은 온도 맞추느라 날 거라고 했는데 정말 조용합니다. 소리가 안 나는데 돌아가는 거 맞는지 열어봤네요. 새벽에 조용할 때 돌아가는 소리가 가끔 들리지만 물이 떨어지는 소리하고 비슷해서 금방 끝나 버립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일반형 냉장고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댓글